문 열고 냉방엽업 계도,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의식 제고 기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지역인 강남 가로수길과 홍익대 일대에서 서울지역 관내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착한가게 인증서 전달식’과 ‘문 열고 냉방 자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여름철 절전 대책 중 민간분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상가의 문 열고 냉방 영업 행위를 계도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 동참을 촉구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에너지 착한 가게’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자발적 실내온도(25°C) 준수 및 문 열고 냉방엽업 자제를 약속하고 실천한 상가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7월 서울 주요 상권 내 상점을 대상으로 에너지 착한가게 동참 서약을 받았다. 이들 중 여름철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준 상점 22곳을 선정해 마포구청 등 지자체와 함께 인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착한가게 스티커를 함께 부착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받았다.

노병욱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에너지 착한가게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 참여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착한 상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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