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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물재생센터에 18MW 규모 비상전원용 ESS 구축
연간 1억4000만원 전기요금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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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LG-히타치워터솔루션 대표이사, 이인근 중랑물재생센터 소장, 최인규 KEPCO 에너지솔루션사장(오른쪽부터)이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중랑물재생센터에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올해 초 공공기관 ESS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 중랑물재생센터는 센터 내 유휴부지(275㎡)에 100억원을 투자해 18MW 규모 비상전원용 ESS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일반 가정 약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에는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13년간 해당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거둔 전기요금 절감분으로 투자금과 금융비 등 부대비용을 회수한다.
센터에 구축하는 ESS는 평상시에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정전시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력 수요가 높은 동·하계 기간에는 전력부하관리용으로 쓸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운영기간 동안 전력비용 약 18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하수처리장의 특성상 ESS를 활용한 정전방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요금 절감분 연간 약 5600만원, 요금제 변경에 따른 요금 감소분 6000만원, 부지사용료 2400만원 등 연간 1억4000만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고 중랑물재생센터는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필두로 서울시에 있는 나머지 3개 하수처리장과 상수도 취수장·정수장·가압장에도 대용량 전력저장장치를 설치할 경우 연간 8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또 전국의 상·하수시설에 횡단전개 시에는 연간 39억여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인근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대형공공시설에 에너지효율화사업을 달성한 우수 모델”이라며 “향후 센터 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추가 도입하는 등 전력에너지 절감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용량 ESS 활용 촉진을 위해 특례 요금제도를 개정했다. 이후 공공시설에 설치한 건 이 설비가 전국 최대 규모다.
작성 : 2017년 09월 05일(화) 10:58
게시 : 2017년 09월 06일(수) 13:20


위대용 기자 wee@electimes.com        위대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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