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처리 관리수준 강화
중기부 대민담당자 워크숍 열어 민원관리 중요성 강조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부 승격 이후 국민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민체감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처리기간 단축, 답변 품질관리제, 실국별 민원담당관제, 주기적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원처리 관리수준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모든 민원은 반드시 부서장 결재를 거쳐 동문서답, 한 줄 답변 등 불성실 답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처리기간 연장, 지연 접수, 민원 떠넘기기와 같은 일부 관행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담당자 답변이나 민원처리 과정에 대해 불만족으로 평가한 이른바 ‘불만민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는 ‘불만제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을 그레이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 민원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민원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문경stx리조트에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대민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부, 지방청, 산하기관, 1357콜센터 상담사 등 일선 민원처리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포상하고, 민원응대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원은 국민 정서와 바람을 수렴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친밀한 소통수단으로 민원관리의 본질은 공감과 경청에 있다”면서 “진정성과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성실·신속·공정하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헤아리는 따뜻한 민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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