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전력계통․전기분야 전문가들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 이하 KINS)이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제16회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동 워크숍은 2000년 ‘원전 전력계통 분야의 안전성 증진’ 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제작사·설계사·운영사 및 규제전문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기술정보교류는 물론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원전 전력계통 신기술 적용 및 기술표준개발 동향’, ‘원전 전력계통 안전성 증진방향’, ‘원전 전력계통 설비개선 및 운전경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분야별 KINS 전문가 20여명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KINS는 총 12개의 세부 주제발표 및 종합토의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전 전력계통 관련 최신 기술과 연구동향, 운전경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인구 KINS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보았듯이 전력계통시설은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이번 워크숍이 원전 전력계통 관련 주요 현안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임은 물론, 전력계통 분야의 안전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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