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나센터와 손잡고 문화공연 초대, 희망공부방 학습지도 등 제공

전기안전공사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순조로운 적응과 학습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8월 29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교사 등 15명을 초청해 ‘통일시대 희망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전기안전공사와 전북 하나센터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녀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익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마다 늘고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이주해온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순조롭게 자리잡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올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전기안전공사 측의 설명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이들에게 도서관 등 학습현장과 문화공연 관람 지원, 지역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희망공부방’ 멘토링 학습지도 활동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상권 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은 탈북과정에서 겪은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남한사회 부적응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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