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개찰 예정, 최초로 지역제한 입찰 실시

한전이 총 1630대(335억원) 규모의 에폭시 개폐기에 대한 연간단가 입찰에 나선다.

한전은 18일 지중용 에폭시 개폐기 연간단가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이번 단가물량은 총 1630대다.

기본형 4회로 자동은 1070대(일반형 700대, P형 370대)이며, 금액으로는 227억원 규모다.

4회로 자동 DS형의 경우 일반형은 208대, P형은 128대(추정물량)다. 72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 한전 관계자는 “9월 이후부터 내년 계약까지의 예상물량을 추정한 것이기 때문에 DS형의 경우 추정물량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4회로 자동 DS형 84대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지역제한 입찰이 실시된다.

4회로 자동 DS형 물량의 20%를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업체끼리 경쟁하는 지역제한 입찰에는 보성파워텍, 서창전기통신 등 2개사가 입찰참가자격을 얻었다.

신청마감은 9월 4일이며, 개찰은 9월 5일이다.

한편 오는 9월 말 또는 10월 초에는 가스개폐기 단가입찰이 예정돼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가장 큰 개폐기 단가입찰은 가스개폐기”라면서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통상 500~6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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