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G확산사업 이어 AMI 사업 수주
국내 최고 AM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 이하 아이앤씨)가 AMI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이앤씨는 KT가 진행하는 국내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관련 스마트미터와 모뎀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KT가 구축한 전국 무선망을 활용해 건물이나 주택 전력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사용전력 분석 및 운영 가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객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조회해 전력 피크를 예측, 관리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KT는 전국 건물과 아파트 대규모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앤씨는 전력사용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필요한 스마트미터와 통신 모뎀을 KT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한전 AMI 구축사업과 정부 주도의 민수 AMI 사업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이어 KT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 AMI 솔루션 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밝혔다.

아이앤씨는 모바일 TV용 시스템온칩(SoC), Wi-Fi, LTE, PLC 등 통신반도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2007년 업계 최초로 지상파 DMB용 SoC를 개발했고, Wi-Fi, LTE-A RFIC, PLC칩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무선통신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고, 2009년 10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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