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지난 7월부터 약 2주 동안 공사 페이스북을 통해 ‘손수건 프로젝트’ 기부 이벤트를 펼쳤다.

공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공사 페이스북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나 ‘슬퍼요’ 등의 공감을 표한 이웃이 1000명을 넘으면 기부금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1041명의 이웃들이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영어공부가 즐거워 외교관이 되고 싶은 소녀, 희귀병을 앓으며 홀로 세 남매를 키우는 어머니, 신체적 장애에도 스튜어디스의 꿈을 잃지 않은 여고생 가정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제하 경영지원처장은 9일, ‘손수건 프로젝트’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 기부금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작은 꿈이 함께 사는 세상의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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