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운영기술(OT) 네트워크 보호 전문기업 클라로티가 산업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

슈나이더는 클라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산업 인프라의 안전과 사이버 보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라로티는 CAPP(Collaborative Automation Partner Program)를 통해 자사의 실시간 OT/ICS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감지 솔루션을 슈나이더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클라로티 플랫폼은 산업 제어 시스템을 사전에 보호하고 산업 네트워크에서 사이버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자산 소유자는 보안 원격 액세스를 통해 정책을 채택해 주요 시스템에 대한 원격 직원과 제3자의 액세스를 제어하고 세션을 레코딩할 수 있다.

지속적인 위협 감지 기능은 산업 네트워크 자산의 상세 인벤토리 생성, 구성 오류 식별, 자산 간의 트래픽 모니터링 등 악성 코드 존재에 대한 이상 현상을 찾아낸다.

이와 함께 경보 기능을 통해 공장과 보안 담당 직원에게 통찰력을 제공해 효율적인 조사와 응답, 복구가 이뤄지도록 한다.

슈나이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아키텍처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게 된다.

에코스트럭처는 슈나이더가 제공하는 시스템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며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적이다.

연결된 제품, 엣지 제어 및 앱, 분석, 서비스 전반에서 '모든 단계에서의 혁신'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는 확장 가능한 설계와 연결된 시스템의 운영을 지원하며, 모든 단계에 동급 최상의 사이버 보안을 구현한다.

슈나이더 관계자는 “슈나이더의 고객들이 안전과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클라로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이상현상 감지를 제공하는 것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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