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른바 ‘착한기업’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성, 친환경, 기업윤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해나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플래닛 & 소사이어티(Planet & Society) 바로미터 측정 결과 8.91점을 획득, 목표였던 8.25점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슈나이더의 목표는 9점으로, 목표에서 0.09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슈나이더는 플래닛과 프로핏(Profit), 피플(People) 등 대부분의 지수에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초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7% 이상 줄였으며, 연구개발제품에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는 등 플래닛 지수 대부분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슈나이더는 제품 수익의 75%를 그린 프리미엄 친환경 라벨로 창출하고 있으며, 권장 공급업체의 100%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ISO 26000 지침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직원 몰입도 지수 64%, 의료사고율 30% 감소, 직원 양성 급여 평등제 확대, 저소득 계층 15만명에게 에너지 관리 교육 제공 등을 통해 피플 지수도 크게 높아졌다.

슈나이더 관계자는 “2분기 플래닛 & 소사이어티 바로미터 8.91점을 획득해 목표로 설정한 9점을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18~2020년과 그 이후 차세대 바로미터를 충족할 새로운 친환경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슈나이더의 지속가능성을 담당하는 모든 팀이 내년 2월 공개할 차세대 바로미터를 수립·검증, 테스트하는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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