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서구 전기공사협회에서 열린 ‘전기공사업 해외진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21일 서울 강서구 전기공사협회에서 열린 ‘전기공사업 해외진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기공사협회는 21일 서울 강서구 협회 본사에서 ‘전기공사업 해외진출 설명회’를 열고 해외건설 수행절차, 해외 프로젝트 수행 가이드 등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용광 해외건설협회 실장은 ‘해외건설 수행절차 및 진출지원’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해외건설업 신고, 해외법인 신고 등 해외건설 법규와 제도부터 해외공사 수행절차까지 다양한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기자재 무환반출, 현장훈련지원 등 해외건설 진출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 실장은 “해외 건설은 자재장비 수급여건 등의 차이로 인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김상익 해외건설협회 자문위원은 ‘해외 프로젝트 수행 가이드’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위원은 해외 입찰부터 계약, 수주, 현지공사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또 공적자금 활용과 보증, 금융에 대한 설명과 해외진출 성공·실패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 위원은 “전기공사업종은 지금도 해외 공사가 꾸준히 나오는 등 다른 업종에 비하면 글로벌 경기를 덜 탄다”며 “기회가 많은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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