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지역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전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응태)는 지난 11일 재정기반이 취약한 종로구의 4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109명에게 국어·수학 학습지 218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인 박 모양(14세)에게 척추측만증 교정기와 함께 치료비를 전달했다.

또 종로구 12개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돼 있는 어린이 187명을 초청해 대학로 학전 블루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슈퍼맨처럼’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역할 바꾸기를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편견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지켜보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감사와 배려의 중요성을 느꼈다. 관람 후에는 서울지역본부 봉사단원들과 따뜻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한전 서울본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밝고 따뜻한 어린이로 자라,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나눔과 실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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