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큐어 시리즈’ 안전성・친환경 최적화

넥상스(한국대표 줄리앙 위버・사진)는 ‘알씨큐어(ALSECURE)’ 시리즈 등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전선을 국내 시장에 공급,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알씨큐어 시리즈는 화재에도 안전한 케이블을 모토로 한 넥상스의 전선 브랜드다. 알씨큐어는 세계에서 가장 화재에 안전한 전선으로 불릴 정도로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넥상스는 무엇보다 저독성·무독성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내열·내화·난연 성능이 뛰어난 전선만 알씨큐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만큼, 알씨큐어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자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4년 나노화합물과 고분자 컴파운드, 저분자 상승작용성 재료, 세라믹화 재료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1000℃에서도 절연체가 유지되는 ‘알씨큐어 프리미엄(Premium)’을 선보인 바 있다.

더불어 넥상스는 안전성과 함께 시공성까지 생각한 저독성난연가교폴리올레핀절연전선(HFIX) ‘알씨큐어 쏙(SSOC)’을 지난해 선보이고, 화재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씨큐어 쏙은 HFIX 최대의 단점으로 꼽혔던 낮은 시공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으로, 독특한 제품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HFIX는 비닐절연전선에 비해 저독성·난연 특성이 강화됐지만, 표면이 거칠고 딱딱해 전선관에 전선을 밀어 넣는 시공 작업의 난도가 높아지고, 시간도 더 걸리는 문제가 생겼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하자보수나 유지보수를 위해 여러 가닥의 전선 중 하나를 뽑아낼 경우 옆의 다른 것까지 딸려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넥상스는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한 제품을 고안, 연구개발을 진행해 알씨큐어 쏙을 개발해냈다. 알씨큐어 쏙은 알씨큐어라는 이름을 사용할 정도로 안전성에 신경 쓴 제품으로, ▲화재에 안전하고(Safe) ▲매끄럽게 처리돼(Slippery)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Optimized) 전선(Cable)으란 뜻과 함께 전선관에 ‘쏙’ 들어간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넥상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재는 전기적인 원인에 의해 시작되고, 화재에 안전하지 않은 전선은 화재를 확산시키는 도화선의 역할을 한다”며 “특히 요즘과 같이 건물의 고층화와 대형화가 가속될수록 화재로 인한 위험은 더욱 커져 화재에 안전한 전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FIX는 화재에 안전한 제품이지만 시공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알씨큐어 쏙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까지 해결돼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상스는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데이터 센터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LAN 시스템 고객 세미나를 열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카테고리(Cat) 8등급 LAN케이블 사례를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는 한편, 선진국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화재 안전 규제 강화 움직임과 국내 도입 필요성 등을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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