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송남종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가 7일 2017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전문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송남종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가 7일 2017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 부문 전문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사인 한국지역난방기술(대표 이병욱)은 7일 서울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전문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인 산업구조의 구축을 촉진해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자원 개발 등 에너지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온실가스 저감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의 기후변화대응 녹색경영활동은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추진돼 왔다. 열효율이 높은 열병합발전 설계를 통해 석탄발전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연간 300만t 저감했고,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발전사업 분야 타당성 조사, 설계 등 20여건의 용역을 수행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 녹색건축인증전문가 3명을 보유해 4개 발전소 설계시 녹색건축물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획득해 녹색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등 에너지절감과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난방기술 측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최고를 지향한다’는 사훈에 따라 불굴의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2020년에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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