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6월 29일 나주 본사에서 전력계통운영 전문가를 초청해 여름철 전력수급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해 주파수조정서비스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6개 발전회사 총 36명의 실무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남부발전과 중부발전이 GE와 ABB에서 제작한 터빈제어 ‘주파수조정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주파수 조정서비스 성능 평가’를, 전북대에서는 ‘해외 주파수조정서비스 성능 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김우선 계통운영처 처장은 “최근에 변동성이 큰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발전원이 전력공급에 기여하는 바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파수조정기술의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