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최근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수족구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김해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들의 소아감염질환 대응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갑을장유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진희 과장은 지난 6월 21일 갑을장유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김해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경옥(회장)외 80개소 협약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소아감염질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수족구병을 포함한 감염성질환, 법정감염병 등 소아감염질환 초기대처법 및 대응관리를 평소 발생한 어린이 환자의 증상을 샘플로 자세히 설명하며 눈높이에 맞게 ‘원장님들을 위한 속시원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서 이 과장은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 씻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며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10일 정도 전후에 회복되나 아주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김해 가정어린이집과 2013년 10월에 지정병원 협약체결을 한 후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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