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4차정기포럼 갖고 4차산업혁명, 성공적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 논의

전력·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이 제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빛에너지정책포럼(회장 임대환)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상제리제센터에서 제4차 정기포럼을 갖고 그동안 에너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윤재경 전 한전 영업본부장이 ‘제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전 본부장은 에너지 분야는 드론, 로봇, VR, 전기차, 디젤, 태양광, 풍력, ESS 등 분야를 이용한 전력빅데이터 플랫폼 자원화 등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라는 말처럼 인생도처에 숨어있는 고수들을 만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삶·세상·기술의 통찰을 통해 배우면서도 항상 사고하는 시대를 앞선 고수가 돼야 한다”며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비즈니스 모델과 남들이 쫓아오지 못할 경지의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대환 한빛에너지정책포럼 회장은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과 성공적인 에너지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보다 나은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임 회장은 “변화무쌍한 에너지시장 환경에 바람직한 대응책 마련과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빛에너지정책포럼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빛에너지정책포럼에는 김준규 전 검찰총장이 함께 참석해 에너지정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