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전력제어 및 보호 종합 솔루션 업체인 운영은 에너지 절약형 신형 AC 쿨링 팬(Cooling Fan)을 선보인다.

운영은 소비전력 효율을 크게 높인 AC 쿨링 팬 ‘EC Fan’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C 팬은 소비전력이 기존 대비 4분의 1 정도로 줄어, 에너지 효율이 대폭 개선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동일 규격 대비 절반이나 3분의 1에 불과한 중량으로, 풍량은 30% 이상 증가한 반면 운전 소음은 DC 팬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

운영은 이 같은 성능향상이 ‘PWM 스위칭 컨트롤(Switching Control)’에 의한 전자제어 기술이 AC 팬에 적용돼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운영에 따르면 기존의 AC 팬은 대부분 적층철심과 동 코일에 의한 유도자계 프레임과 적층 철심에 의한 회전자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이와 관련 발열과 무거운 구조물들을 지탱하기 위한 알루미늄 계열 주물로 된 프레임과 임펠러가 적용돼 제품이 무겁고 소음이 크며, 상대적으로 작은 임펠러에 의해 풍량은 적은 반면에 소비전력은 컸다고 설명했다.

운영은 PWM 스위칭 컨트롤에 의한 전자제어 기술을 적용, 기존 AC 팬의 낮은 에너지 효율과 무거운 중량, 적은 풍량 등 단점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제품의 이름도 전자 제어(Electronics Control)를 의미하는 EC 팬으로 명명됐다.

EC 팬은 80x80 25T 제품부터 120x120 38T 제품까지 10여개 모델로 출시됐으며 동작전압 AC 110, 220V 50~60Hz 제품과 AC 98~264V 전용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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