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산업, 에너지 정책을 이끌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이인호 통상차관보<사진>가 임명됐다.

이 신임차관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차관은 상공부 수출진흥과를 시작으로 산자부 무역정책과, OECD 산업자원관, 원자력산업과장을 거쳐 지경부 무역정책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창의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통상차관보로 일하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 무역주의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등 통상 현안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와대는 13일 이인호 차관의 인선을 발표하며 “산업통상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이며, 온화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1962년생 ▲행정고시 31회 ▲서울 광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하버드대 정책학 석사 ▲산업자원부 원자력산업과장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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