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일본시장을 겨냥한 고출력 투광등과 각도 조절형 형광등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광등은 160lm/W의 고효율 제품으로 기존 수은등(700W)에 비해 83%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또 설치환경에 따라 구동부를 브라켓에 체결 및 분리가 가능하며, 방수방진(IP) 등급 66 제품으로 공장, 창고 외벽 등 습기나 분진 발생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조사각도 렌즈 커버에 따라 110°, 100°, 60° 등 총 3가지로 나뉜다.

각도형 형광등은 150lm/W의 광효율을 구현해 전통조명 대비 63% 이상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각도 조절은 22.5° 간격으로 180°내에서 8단계 이상 조절 가능하다.

주로 마트의 음료 및 식품 쇼케이스 등 각도 조절이 필요한 곳과 사무실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타사 제품과 비교해 슬림(270g)하며, 기존 형광등 등기구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양끝 부분의 슬라이드 캡(Side Cap) 두께를 최소화하는 등 더욱 넓은 발광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부라이텍은 이번 일본향 신제품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주향 광고용 LED패널 및 산업조명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조달시장용 제품도 라인업을 확대,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국내 제품은 27일 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제 LED&OLED EXPO전시회’에 참가해 조달제품을 포함한 산업용LED조명 전 라인업과 광고용 LED패널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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