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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석탄에서 신재생으로' 변화 택한 남동발전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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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과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발전회사들이 숨소리를 죽이고 있지만, 신재생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기업 또한 주요 발전회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부의 정책 때문에 어쩔수 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손실을 입더라도 꾸준히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3월기준 총 설비용량 10만9493MW 중에서 신재생설비는 7862MW로 전체 발전설비의 8% 가량 된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력공급 비중 20%를 신재생으로 전환한다고 한 만큼 신재생 설비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우려되는 것은 경제성이 아직 부족한 신재생을 확대하기 위해선 공공성을 담보한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당연히 발전 공기업이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다.

최근 한국남동발전이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중의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것은 고무적으로 보인다. 현재 계획 중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비용으로 2025년까지 15조6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 중 6조7000억원은 자체조달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및 금융조달을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당연히 석탄화력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유휴인력에 대한 재배치는 물론, 대규모 신규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석탄화력에 대한 규제 강화로 전체 발전설비의 90% 가까이가 석탄화력인 남동발전이 위기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석탄에서 신재생 기업으로 변화를 택한 남동발전의 선택이 성공하기 기대한다.
작성 : 2017년 06월 08일(목) 15:48
게시 : 2017년 06월 09일(금) 10:57


유희덕 기자         유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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