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저개발국가 지원 지식교류사업 진행

전력거래소는 지난 23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센터에서 서아프리카 8개국과 중남미 아이티의 전력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KGGTF)’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3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센터에서 서아프리카 8개국과 중남미 아이티의 전력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KGGTF)’을 실시했다.

서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전력계통·신재생에너지 운영 경험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23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센터에서 서아프리카 8개국과 중남미 아이티의 전력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Korea Green Growth Trust Fund)이 주관하는 ‘저개발국가 지원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저개발 국가의 전력산업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력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지식교류사업에는 코트디브아르 전력공사(CIE), 가나 에너지부, 니제르 전력공사(NIGELEC), 세네갈 전력공사(SENELEC), 아이티 에너지부 등 9개 나라의 전력산업 회사 및 정부 주요 인사 35명이 참가했다.

전력거래소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담당 직원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력계통 운영·에너지 신산업·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각 분야의 실무와 이론을 고르게 전수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로부터 전력거래소의 고도화된 전력계통 운영 및 급전자동화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역량과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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