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의 핵심기술 ‘터빈 냉각설계’ 분야 연구성과 인정받아

손창민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사진>가 발표한 가스터빈의 핵심기술 ‘터빈 냉각설계’ 분야의 연구성과가 영국기계학회(IMechE, Institution of Mechanical Engineers) 항공우주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상(Kenneth Harris James Prize)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기계학회 연차회의에서 이뤄졌다.

영국기계학회는 140개국에 11만5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1847년 설립돼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기계공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로 정평이 나 있다.

손 교수는 “이번 연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영국기계학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한 기술이 가스터빈 엔진 냉각설계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는 지난 2013년 에너지기술평가원의 R&D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Get-Future 사업’에 선정됐다. 손 교수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효율 가스터빈 엔진을 위한 ‘초고온 고압 터빈 시스템’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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