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객 초청 세미나’ 개최…시장 전망·혁신 전략 소개

넥상스 인 코리아(대표 줄리앙 위버)가 제품, 서비스, 고객 중심 등 3가지 요소에 대한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적극 추진한다.

넥상스는 25일 경기도 이천 뉴스프링빌C.C.에서 ‘2017년 고객 초청 세미나’를 열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줄리앙 위버 대표는 취임 이후 추진해온 혁신 노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줄리앙 위버 대표는 “넥상스는 최근 빠른 의사결정과 열린 대화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신개념 HFIX인 ‘알씨큐어 쏙’과 24시간 커팅 서비스, SMS 딜리버리 등을 새롭게 시도하며 혁신 노력을 추진해 왔다”며 “여기에 시판 제품용 설비 증설, 재고 확대, 물류 개선, E샵, 커넥터 프로모션 등 생산·물류·영업·마케팅 시스템을 변화시켜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과 넥상스는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 앞으로는 기업 대 기업의 경쟁이 아닌, 기업이 속한 생태계 사이의 경쟁으로 살고 죽는 것이 결정될 것”이라며 “고객·넥상스 생태계가 지속성장하려면 현금 확보와 신중한 고객 선택, 트렌드 전망, 서플라이 체인 선진화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호 NRC진천 소장은 넥상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차 소장은 “수명이 다해도 재활용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 등 케이블 설계부터 환경을 생각해야한다”며 “넥상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특성 분석, RFID 센서를 더한 신개념 케이블, 나노·내화 기술, 에너지 저장 등에 초점을 맞춰 혁신적인 케이블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순 이사는 혁신적인 케이블링 솔루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미래 경영 환경 예측과 이에 대한 넥상스 전략을 공개했다.

박 이사는 “전선업계가 사양산업이란 부정적 전망이 많지만, 전선시장의 미래는 오히려 밝다. 한국전력공사가 공개한 전원개발 계획에 따르면 2014년 국내 발전 능력은 93GW였지만, 2029년에는 164GW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른 케이블 수요를 예측하면, 전선시장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며 “문제는 가격 위주로 과열되는 시장 경쟁”라고 설명했다.

이어 “넥상스는 가격보다 제품, 서비스, 고객 중심이라는 3가지 요소를 차별화할 것”이라며 “알씨큐어 쏙과 같은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기술 경쟁을 유도하고, VMI(Vendor Managed Inventory), FCL(Future Cable Leader) 트레이닝 등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케이블을 정확히 재단하고, 조장 방향과 길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장 표시 서비스 ‘메트리움(Metrium)’이 소개돼 주목받았다.

박 이사는 “기존의 미터 단위가 아닌, 보다 세밀한 조장 표시를 통해 자른 케이블과 남은 케이블의 길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트리움 라벨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영업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이자,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넥상스는 앞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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