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극장연출공간기술협회와 기술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추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일본극장연출공간기술협회(JATET)가 아시아 지역 공연안전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SATA는 아시아 지역 공연안전 및 기술 발전을 위해 KTL 주도로 아시아 각 국가를 대표하는 공연안전단체인 중국엔터테인먼트기술협회(CETA), 대만극장기술협회(TATT) 및 싱가포르극장기술협회(TTAS)가 결성한 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공연장 안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와 공동 안전기준 개발 등 공연안전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ATA는 동아시아 주요 국가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협력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KTL측은 일본에서 무대기술에 관한 단체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JATET와 한국의 공연분야 국가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서 관련 국가표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KTL의 협력은 아시아 공연 안전기준의 표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복 원장은 “최근 K-POP과 한류와 같이 아시아 국가간의 공연교류가 증가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 내의 공연 안전에 대한 공동 기준 개발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L은 SATA를 중심으로 공연안전 기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 선진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국제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공연문화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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