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특화서비스 및 원전해체 사업 등 신성장사업의 중요 거점으로 활용

지난 19일 경주에서 열린 한전KPS 원전 종합서비스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건설 시작을 알리는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지난 19일 경주에서 열린 한전KPS 원전 종합서비스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건설 시작을 알리는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전KPS가 원자력 분야에 특화된 엔지니어링 및 기술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보탠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지난 19일 경주시 외동읍 문산 제2산업단지에서 ‘한전KPS 원전 종합서비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선민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인사들와 경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원전 종합서비스센터는 원자력 특화서비스 및 원전 해체사업 등 신규사업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전KPS가 추진 중인 것이다.

앞으로 원자력 분야에 특화된 엔지니어링과 기술지원을 통해 발전설비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전언이다.

한전KPS 측은 ‘새로운 역사 창출! 도전․성장․화합 중심의 원전 종합서비스센터’라는 슬로건으로 문을 여는 원전 종합서비스센타가 원자력 산업 밸리 구축과 연계한 국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역상생 투자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민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원자력 발전설비의 유지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과 특화된 기술을 갖추고 원전 안정성을 고도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원전 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통해 한전KPS가 보유한 원자력 정비기술을 더욱 성장․발전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에 돌입한 한전KPS 원전 종합서비스센터는 업무시설과 공장을 갖춘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18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