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밀집 지중케이블 교체공사 손쉽게 할수 있는 기술 개발 호평

한전 서초지사가 국제 발명, 기술 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서초지사(지사장 박상호)는 2017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발명․혁신․기술전시회(ITEX)’ 에서 금상 및 협회장 특별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25개국에서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행사는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전 서초지사는 도심지에 밀집되어 있는 전력케이블 교체 작업을 혁신적으로 간소화 할 수 있는 지중케이블용 연결금구인 ‘Replacement Clamp’ 를 개발해 참가했다.

Replacement Clamp는 지중 케이블 공사시 신설 케이블과과 철거 케이블을 연결해 교체작업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케이블교체시 불필요한 도로 굴착을 최소화하고, 공사 소요시간이 대폭 줄일 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박람회를 통해 각국의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말레이시아 전력청(TNB)의 사업제의를 받는 등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전 서초지사 관계자는 “시공품질과 작업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클램프를 활용해 전기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꾸준히 관찰하고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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