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배 전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이 5월 1일 (주)ATG 회장으로 취임했다.

(주)ATG는 진동, 열화상, 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예측정비, 신뢰도 중심정비, 정비최적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교육·컨설팅을 수행하는 스마트공장·자산경영 서비스 전문업체다.

1971년 서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행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동력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자원과에서 업무를 시작한 김 회장은 가스산업과장, 석유산업과장, 전력산업과장 등 에너지 각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험을 쌓은 에너지 정책통으로 통한다.

2002년 특허청 국제특허연수원장, 특허심판장을 지내고 2006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는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으로 일했다.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석유유통협회 상근부회장직을 맡아왔다.

한편 (주)ATG는 연간 200명 이상의 국제기술자격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수원, 가스공사 등과 연간 교육계약을 맺는 등 우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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