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및 공정경쟁 실천으로 청렴윤리경영 선도기업 인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행사가 끝난 뒤 정의헌 한전KPS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행사가 끝난 뒤 정의헌 한전KPS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24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의헌 사장과 서치국 상임 감사 등 회사 인사들과 김장섭 KSR인증원 원장 등 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한전KPS가 획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부패방지 및 공정경쟁에 대한 실천적 국제표준이다.

한전KPS 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청렴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전KPS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회사의 잠재적인 부패 영향 위험요소(risk)를 분석하고, 국내 유수의 선진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부패방지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회사에 최적화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절차서 등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정의헌 사장은 “한전KPS는 그동안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진 감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인증서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청렴 공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치국 상임 감사는 “청탁금지법 제정 등 국내에서도 부패방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한전KPS가 국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는 데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 선도기업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윤리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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