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통합시스템 정비적격기업 인증…품질경영 ‘결실’

케이티엠(대표 박윤배·사진)은 전문기술인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공·정비전문업체다. 발전5사를 비롯해 한전KPS, 지역난방공사 등과 협력해 발전설비 정비공사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업무지만 설비제작, 비계설치, 전기·신재생에너지 공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케이티엠은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일등기술·성실시공·신용제일·고객만족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일해 왔다.

박윤배 케이티엠 대표는 “발전소 터빈 블레이드 청소나 펌프, 보일러 점검·교체 등 업무는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전력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언뜻 작아 보이지만 우리나라 전력공급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책임감과 자부심,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티엠은 지난해 발전5사 통합시스템에서 정비적격기업인증을 받았다.

정비적격기업은 발전소 주요 설비 중 신뢰성이 필요한 품목별로 정비·제작·수리 등 입찰자격이 부여된 기업이다. 케이티엠은 ▲팬 ▲펌프 ▲열교환기·콘덴서 ▲미분기 ▲세정장치 ▲제매기 ▲버너 ▲튜브·튜브판넬 ▲파이핑 ▲배관지지장치 ▲스팀터빈 ▲회처리설비 ▲석탄취급설비 ▲전기집진기 ▲탈질촉매 ▲취수설비 ▲유압장치 ▲덕트·댐퍼 ▲익스팬션 조인트 ▲열소자 ▲밸브 ▲필터 ▲감속기 ▲커플링 등 설비의 정비적격 인증을 받았다.

발전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맡겨진 정비공사 등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부발전으로부터 상생협력사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전KPS의 우수협력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케이티엠은 정비, 시공 품질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발전소 정비공사를 비롯해 케이티엠이 맡고 있는 업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케이티엠은 따로 조직을 떼어내 품질경영부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공사를 수행하고 안전관리에 힘쓰는 것 이외에 케이티엠이 한번 시공에 참여한 공사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이 내포됐다.

박 대표는 “진정한 고객만족은 단순히 처음 공사가 잘 마무리됐다고 실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품질경영부를 운영함으로써 케이티엠의 기술력과 성실한 시공 능력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다수의 실용신안,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지열 트랜치 배관 시공, 지열 천공 작업, 지열 운전자동화시스템 구축 등 지열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공도 다수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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