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지난 21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회장 정관욱),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회장 최명희)와 공동으로 회원, 학생,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효청보건고등학교, 계림중학교, 신라중학교, 서라벌여자중학교, 유림초등학교, 황성초등학교등 관내 초, 중, 고, 대학생들과 경주시청 환경과, 자원순환과, 도시숲조성과 등 시청관계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황성공원 주변 학교장,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앙농약종묘사에서 꽃씨 500개, 보성마트에서 생수 700개를 협찬했다.

김헌규 총재는 “재생 불가능한 과다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져 아름다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우리는 기후변화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지구의 생명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지구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구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치러진 경주황성공원은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의 훈련장이었으며, 지금도 경주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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