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신기후체제와 집단에너지’ 펴내
집단에너지에 대한 국민 이해도 제고, 장점과 역할 전달 기대

집단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서적이 나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은 21일 집단에너지사업을 소개하고, 그 장점과 역할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기 위한 ‘신기후체제와 집단에너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관련 최초의 전문서적인 ‘신기후체제와 집단에너지’는 2015년 12월 발족한 집단에너지연구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집필에는 집단에너지 분야 저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책은 ▲집단에너지사업의 개요 및 장점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집단에너지사업의 역할 ▲집단에너지사업의 미래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집단에너지사업의 개요 및 장점)는 1980년대 집단에너지사업의 도입배경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와 관련 정부정책, 집단에너지사업의 종합 효율 등 국가적 에너지절감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2부(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집단에너지사업의 역할)는 온실가스 감축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환경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신기후체제 집단에너지가 대안적 에너지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진단도 담겼다.

3부(집단에너지사업의 미래)에는 집단에너지사업의 광역네트워크화, 폐기물에너지화 기술의 활용, 해외 동향 및 비즈니스 모델 제시, 분산전원으로서 역할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미래와 관련된 다각적인 내용이 담겼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책을 통해 국민들이 집단에너지사업의 역할과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집단에너지 관련 최초의 전문서적 500부를 국회도서관 및 전국대학도서관에 배부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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