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상반기 재난안전관리 워크숍 성료
재난관리 전문가의 특강과 공공기관 우수사례 발표

정부와 전력거래소가 국가 에너지시설의 재난 예방과 대응능력, 소통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14일 천안 CA컨벤션에서 ‘2017년도 상반기 재난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이날 재난안전관리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22개 재난관리기관 및 민간기업 재난관리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기관간 정보교류 및 협력·소통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게 전력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워크숍에서는 국가안전정책, 사회, 자연, 지진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과 전력거래소, 중부발전, 남동발전, 산업단지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주관기관인 전력거래소의 오진수 보안정보전략실장은 재난안전 담당자의 역할과 기관간의 소통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재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은 “국가 재난관리기관의 에너지시설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은 국가 안위를 위한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난안전관리 교육과 유관기관간 상호 정보공유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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