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건축물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BS코리아(회장 최경)는 6월 27일 건설회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 시상식을 열고, 이달 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능형건축물 대전은 국내 지능형건축물 기술력과 성능 부문 경쟁을 통해 우수한 지능형건축물을 시상하는 행사로, IBS코리아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능형건축물 관련 국제 공모전인 ‘APIGBA(Asia Pacific Intelligent Green Building Alliance) Award’와 연계돼, 수상 건축물은 2018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2회 APIGBA Award 본선에 한국 대표로 자동 출품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건축물에 빌딩자동제어, 시스템통합, 설비관리시스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 적용돼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부문은 비주거용 건축물(업무용) 부문과 주거용 건축물(공동주택), 설비시스템 부문 등으로 구분된다.

참가 신청은 건축주뿐 아니라 설계사, 시공사, 건축물 유지관리 업체, 설비 및 시스템사업자 등 건축물과 관련된 업체도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설비 및 시스템 분야는 전기, 정보통신, 기계, SI, FMS 분야의 전문회사가 설치 실적이 있는 회사제품에 대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축물과 별개로 수상이 가능하다.

심사는 대상 건축물이 규모와 용도에 맞게 지능형건축물의 특·장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했는지를 평가한다.

심사 기준은 지능형건축물의 특성인 안전성·보안성, 쾌적성, 편의성·효율성, 통합성,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사회기여도, 지능화 발전성 등으로 구분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은 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최우수상(한국감정원장상), 우수상(대한건설협회장상), 설비시스템부문 IBS코리아 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최경 IBS코리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능형건축물과 관련된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 시스템 업체 등의 공로를 발굴, 표창해 조성주체의 사기를 진작할 것”이라며 “지능형건축물의 활성화와 저변확대,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건축물의 지능화 수준과 성능적 특성을 경쟁하게 되는 본 행사는 건축과 ICT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능형건축물 확대·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 관련 기술·산업 발전,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BS코리아 홈페이지(www.ibskorea.org)나 사무국 전화(02-548-6456)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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