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 韓・美・日 특허 획득
조명의 설치와 유지보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한 기업이 있다. 엔티뱅크(대표 김경환·사진)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 독창적인 조명시스템 솔루션을 확보해낸 조명 전문 기업이다.
엔티뱅크의 핵심 기술은 ‘모노트랙 무빙조명(위치가변)시스템’과 ‘벽부 승강 안전 조명시스템’, ‘LED조명 원천기술 대류 & 이류 방열기술’ 등이다.
2011년 12월 신기술인증(NEP)을 획득한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은 건축물의 조건(빔, 스페이스 프레임 등) 등 에 맞춰 설치되는 기존의 조명시스템과 달리 대형 건물 천장을 가로지르는 모노트랙을 기반으로 조명등을 수평· 수직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관리자의 의도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조명기구 배열이 가능하며, 국부조명이 필요시에는 한 곳에 모으고, 행사 때는 분산시켜 고른 균제도를 확보할 수 있다.
LED조명의 경우 디밍 솔루션(10~100%)적용으로 조명의 밝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에너지를 최적화 할 수 있다.
엔티뱅크는 이 과정에서 비대칭 조명설계를 적용, 등기구 수를 줄이고도 고른 조도분포를 실현했다.
윤여운 총괄 본부장은 “기존의 조명시스템 설치방식은 한 마디로 기성복에 사람의 체형을 맞추는 형태라 눈부심 현상이 불가피하고, 조명의 설치목적과 기능, 특성을 100%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렇게 최적화되지 않은 부분을 개선하면 평균 20% 이상의 광효율을 높일 수 있어 경제성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강점 덕분에 국내에 새로 건설되는 대형 실내체육관의 80~90%가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엔티뱅크는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하계·동계 올림픽과 월드컵경기,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대형경기장의 조명설치 공법에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이 건물 천장 중심이라면 ‘벽부 승강 안전 조명시스템’은 벽면 중심의 솔루션이다. 건물 벽면에 설치된 조명을 승·하강시켜 모노트랙 무빙조명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20m 높이의 벽면에 설치할 수 있으며, 실내·외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 실외, 방폭 구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벽면에 설치된 조명 외에 CCTV, 스피커 등 유지보수가 필요한 모든 구조물에 적용 할 수 있다.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해 국내 특허(2건)를 등록 미국, 일본, 특허등록 됐다.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과 벽부 승강 안전 조명시스템은 개발 초기부터 LED조명과의 호환에 초점을 맞추고, 각종 디밍 제어는 물론 감시·분석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엔티뱅크는 조명기구를 움직이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뿐만 아니라 LED조명 자체에 대한 원천기술도 확보, 경쟁기업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고출력 LED조명의 기술 선도 기업답게 세계최초 독창적 원천 방열특허를 기반으로 고출력 대용량 품목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윤본부장은 “엔티뱅크 LED조명의 성능과 품질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보상이자 결과”라며 “ 어느 핵심적인 요소만 소홀히 하면 모든 성능은 1년도 보장 할 수 없다. LED조명의 성능에만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명과 광효율을 유지해 좋은 성능을 갖춘 LED조명 전문 회사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