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술 접목된 각종 제품으로 조달시장 선도

베스텍(대표 장세용·사진)은 현재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사답게 각종 안전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으로 공공조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최근 조달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내진배전반이다.

베스텍은 회전형 진동흡수장치 기능을 가진 내진배전반으로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진 발생 시 지면이 흔들리면서 시설물에 가해지는 진동, 충격에 의한 사고를 ‘내진기능용 회전형 진동흡수장치’로 방지할 수 있다.

X·Y·Z축 무 방향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고강도 스프링으로 진동을 흡수해 지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만큼 내부기기 소손과 고장을 방지하면서 수평유지와 복원력이 우수하다고 베스텍은 설명했다.

과열방지기능 단자대를 구비한 영상변류기도 베스텍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자 접속부의 온도 변화를 감시하고, 이를 LED램프로 표시한다.

접속불량으로 인해 접속부 온도가 상승하면 전원을 차단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영상변류기와 단자대를 일체화시켜 공정 단축과 원가절감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베스텍이 개발한 전기화재 감시장치도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다.

전기화재 감시장치는 배전반에 설치된 불꽃 검출센서 모듈을 활용해 화재 초기 현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운전 중 과부하나 접촉불량 등으로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실시간 검출 데이터를 디지털제어장치로 전송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아크소호 유도방출 장치에 의한 사고확산 방지 기능 배전반은 부하 측의 단락사고 시 사고전류 차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크를 유도 방출해 사고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기기다.

아크가 차단기 전원 측으로 방출하면 주모선의 소손과 2차사고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해 배전반 내부화재를 차단하고 내부기기를 보호할 수 있다.

고압인입결상제어기능 배전반은 고압선로 개폐기 전단에 전원검출장치(VD)를 설치, 3상 통전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인입 선로 결상 시 선로 개폐기(LBS, ASS)가 투입되지 않도록 조치해 고압선로에 대한 계통보호와 감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압선로의 전원검출이 가능해 전원가압이 표시되거나 결상되면 개폐기를 차단, 선로계통을 보호하고, 투입방지기능으로 감전 사고를 억제할 수 있다.

1986년 설립돼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지닌 베스텍은 고·저압배전반, 전동기제어반(MCC), 분전반과 태양광발전장치, 자동제어시스템 등 각종 설비를 고객별·산업별 특성과 요구에 맞게 개발하고, 설계부터 제작, 납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장세용 베스텍 대표는 “현재의 제품과 기술에 안주하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며 “안정적 매출을 발판삼아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구상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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