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과 환담
한전-전기공사협회 간담회... 배전공사 현안 등 논의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 11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전 본사에서 CEO 환담과 '한전-한국전기공사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류재선 협회 회장은 시공업계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며, 동반성장의 카운터 파트너로서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영업본부(본부장 박성철) 주관으로 마련된 상생협력 간담회에서는 품셈과 기능인력 양성 등 주요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 11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전 본사에서 CEO 환담과 '한전-한국전기공사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류재선 협회 회장은 시공업계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며, 동반성장의 카운터 파트너로서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영업본부(본부장 박성철) 주관으로 마련된 상생협력 간담회에서는 품셈과 기능인력 양성 등 주요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한전과 전기공사협회가 동반성장을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기계가 4차 산업혁명의 주류로 산업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중소 전기공사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11일 한전 나주본사에서 조환익 한전사장을 예방하고 업계현안과 전기계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재선 회장은 지난 2월 당선 후 한전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이형주 본지사장, 김갑상 시도회장 단장, 전연수 전남도회장, 박선문 협회 자문위원 등이 동행했으며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 노일래 한전 배전계획처장 등이 배석했다.

조환익 사장은 “나주 본사 이전 후 에너지밸리를 조성하는 등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공사업계의 참여와 도움을 요청했다. 또 “한전은 업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계획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류재선 회장과 환담 후 한전과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 전국 시도회장을 격려하고 업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 영업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전공사 입찰참가자격 개선 방안을 비롯해 일선 작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이어갔다.

한전은 이 자리에서 입찰제도 개선을 통해 시공능력이 없는 소위 페이퍼컴퍼니의 입찰 참여기회를 최소화하고 일할 수 있는 업체를 육성해 건전한 전기공사 시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4월말까지 입찰참가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한 후 5월 경에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개선안은 실적 또는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인원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공인증제도를 신고에서 평가로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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