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지원협약 체결...군산지역 25개사 대상 설명회·구매상담회 개최

한국중부발전, 군산시청, 조선 기자재기업 3자간의 ‘상생발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정춘돌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 김형철 군산시청 경제항만국장, 김평옥 신산테크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군산시청, 조선 기자재기업 3자간의 ‘상생발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정춘돌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 김형철 군산시청 경제항만국장, 김평옥 신산테크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최근 업계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나섰다.

중부발전은 3월 30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25개 조선 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다각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군산지역 조선 기자재기업 지원 설명회’와 ‘군산지역 조선 기자재기업 지원협약(MOU)’,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통합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부발전은 계약제도와 입찰, 기자재공급 유자격 및 정비적격업체 등록절차, 산업혁신운동3.0 지원사업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했다. 또 참여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인 신서천건설본부 등 신규발전소 건설 기자재납품(분리발주)과 관련된 내용도 전달했다.

아울러 상기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김형철 군산시청 경제항만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부발전, 군산시청, 조선 기자재기업 3자간의 ‘군산지역 조선 기자재기업 지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향후 중부발전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조선 기자재기업 지원 TF’ 업무와 연계돼 전략적으로 추진된다.

또 지원 설명회와 연계해 조선 기자재기업을 포함한 90여개 기업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공동으로 ‘2017년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통합구매상담회’도 개최했다.

정춘돌 한국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앞으로도 군산지역 조선기업을 포함한 우수한 중기(中企)제품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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