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경쟁력강화와 조선 관련업체 사업다각화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3월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수원의 협력기업과 조선기자재 중소기업들의 원전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 관계자 110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한수원의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된 사업 중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사업이 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은 한수원 기자재의 기술개발과제를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한수원은 3년간 해당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한수원은 또 조선 관련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공동으로 3월 31일 부산 플라밍고 호텔에서 ‘조선기자재산업 사업다각화 원전분야 R&D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최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 관련 중소업체의 원전 산업 진입을 도와 동반상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며 “한수원이 진행 중인 동반성장 사업은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등록지원, KEPIC·ASME 인증취득 지원사업, 해외홍보물 제작지원,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전시관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