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종사자 대상 맞춤교육, 상생협력 강화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충남 당진 소재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중소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이론과 실무지식을 내용으로 한 ‘제24회 중소기업 발전설비 인력양성 교육’을 무상으로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력양성 교육은 발전설비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높여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 및 국산화 연구개발에 기여하고자 2005년 처음 시행됐다. 24회째를 맞은 올해 교육에는 중소기업 29개사 52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박2일동안 참여기업 소개와 발전설비 교육을 시작으로 보일러·터빈·발전기 등 발전설비 기초 이론교육, 당진화력본부 1000MW 시뮬레이터 설비를 활용한 모의화력 실습교육, 1000MW 발전설비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또 발전기술EDU센터 교수요원들의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설비를 통한 발전설비 운전 경험과 현장견학은 향후 기술개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 후 설비관리부서와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동서발전과 참여 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발전설비교육을 실시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산업 변화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개설함으로써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향상과 국산화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