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금호석유화학·씨엠아이텍과 업무제휴
얼굴·홍채인식기술 활용 아파트 보안 출입시스템 제공

코맥스가 홈 IoT 서비스와 생체인식기술 결합한 아파트 보안출입시스템 구현에 나선다.

코맥스(대표 변봉덕)는 최근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 씨엠아이텍(대표 채장진)과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홈 IoT 디바이스와 얼굴인식·홍채인식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입통제기기의 열쇠는 비밀번호, RF카드기에서 생체인증 정보로 급속히 변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보안성이 뛰어난 얼굴인식과 홍채인식 기술이 대세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코맥스는 이런 추세에 맞춰 기존 출입통제기기나 홈 IoT 디바이스에 얼굴인식과 홍채인식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로비폰이나 도어카메라, CCTV로 방문객을 파악하고, 스마트폰이나 월패드로 방문객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도어락에도 생체인식기술을 결합해 비밀번호 노출 등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에서 출시한 얼굴인식기술 FaceTech솔루션은 도용, 위·변조, 분실위험이 없는 사람의 얼굴을 이용해 사용자 본인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안을 요구하는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올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보안전시회 ‘2017 SECON’에서 금호석유화학의 얼굴인식시스템을 적용한 코맥스 로비폰이 전시된 바 있다.

씨엠아이텍의 홍채인식기술은 우수한 홍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성능의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삼성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기술과 동일한 기술이다.

전 세계 기업들이나 공항, 연구소 등에서 관계자외 출입불가 구역의 출입통제기기로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계기로 코맥스는 생체인식기술을 통해 집과 사용자의 삶의 가치와 안전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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