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Emerson Automation Solutions)는 용인 죽전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신사옥 건설은 에머슨의 제조, 공정,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 역량을 통합·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1만9000㎡(약 5748평) 규모로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서비스, 시스템 스테이징, 제품 엔지니어링을 제공해온 에머슨의 기존 성남 본사와 트레이닝 시설을 대체하게 된다.

용인 신사옥에는 시연·트레이닝 센터 시설이 확충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충 첸 화이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 한국 대표 겸 북아시아지부 사장은 “이번 기공식은 국내 전역에 위치한 에머슨 사무소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본사 건물로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신사옥은 에머슨 임직원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용인 지역 사회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고, 용인시가 첨단 기술 및 자연 청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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