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55.4MW 규모 수력사업...9월 준공 예정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담수식 행사를 마친 후 이정릉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옥인환 포스코 E&C 본부장(여성 제외한 왼쪽 두번째부터) 등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담수식 행사를 마친 후 이정릉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옥인환 포스코 E&C 본부장(여성 제외한 왼쪽 두번째부터) 등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담수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과 이정릉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 옥인환 포스코 E&C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취수보 높이 8m, 길이 40m의 규모로 자연하천의 흐름을 최대한 살리는 친환경 수력발전소로, 지난해 12월 유수전환을 차단해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55.4MW 규모의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주기기의 성공적인 설치, 34Km 송전선로 가선작업 완료, 도수로, 조압수로 및 수압철관 등이 주요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미래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모델 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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