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시험소 신규 지정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방화시험중인 수직가열로 사진.
방화시험중인 수직가열로 사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민안전 확보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거창승강기R&D센터에서 승강기, 건설 및 자재 분야 방화시험을 공식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건축자재와 각종 창호, 디지털 도어록 등 건설 분야의 방화인증 확대 및 관련 수요가 증대했다. 수요가 늘면서 기존 국내 5개 방화시험소의 시험 업무 또한 증가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지난 2월 KTL의 신규 방화시험을 안내하는 설명회에 전국 각지에서 80여개의 기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화시험 개시로 승강기 업계는 시험 적체 해소와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원복 원장은 “승강기 방화도어를 제작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험설비 구축을 서둘렀다”며 “방화시험분야 적체해소로 승강기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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