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통한 수요반응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 다짐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와 윤재영 전기연구원 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 차례대로)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와 윤재영 전기연구원 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 차례대로)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기후체제 이후 효율적인 에너지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에너지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반응과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은 현재 전력거래소의 수요자원거래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이다. 최적의 수요반응 데이터 분석 기술과 예측뿐 아니라 최적화 기술, 소비자 에너지 효율화 등의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윤재영 전기연구원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은 “수요반응 데이터 분석, 수요반응 자원의 최적화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통합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수요관리 선도기업인 그리드위즈와 체결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도 “국내 400여 에너지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끊임없이 수집하고 있는데 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 큰 가치를 다시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그리드위즈 에너지관리 시스템(GEMS)이 축적한 방대한 에너지 데이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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