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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엑스포)“전기차 보급 성공적, 이제는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기차 엑스포서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 의지 밝혀
4회 맞은 엑스포 발전방안 관련해선 “추후 검토 후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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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전기차 보급계획은 달성했고, 앞으로는 전기차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2단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전기차에서 나오는 배터리를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지, 전기차 셰어링처럼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는 거죠.”
전기차 선도도시로 자리잡은 제주도가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단순히 전기차 보급만 늘리는 게 아니라 전기차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전초기지가 되겠다는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도는 전기차는 물론 스마트시티, 카본프리아일랜드 등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제주도는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불편한 규제를 없애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전, 현대차, 네이버 등 혁신기업들은 제주도의 입지와 테스트베드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고,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카본프리아일랜드’ 포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15조원. 제주도뿐 아니라 관련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하고 투자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원 지사의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 전기차 엑스포가 제주도, 중앙정부, 민간기업이 함께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기차 엑스포가 4회째를 맞아 운영상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요 기업이 불참하거나 사드 등의 영향으로 중국 기업이 빠지는 등 상황적으로도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이와 함께 엑스포 운영상의 문제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엑스포로서의 모습과 내실을 갖추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치면 제주도, 산업부, 환경부, 조직위는 심도있게 점검해서 고칠 점은 고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를 100%로 늘리겠는 계획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12%까지 증가했다”며 “풍력발전과 태양광의 단가는 점차 하락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작성 : 2017년 03월 17일(금) 16:55
게시 : 2017년 03월 17일(금) 16:59


위대용 기자 wee@electimes.com        위대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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