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정의헌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회사 관계자들이 SWEET 2017 전시회 홍보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정의헌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회사 관계자들이 SWEET 2017 전시회 홍보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SWEET 2017’ 전시회에 참석, 수상 태양광 발전 등 회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전KPS는 이날 전시회에서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출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상 태양광발전은 저수지 등 수면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융·복합기술로, 물과 에너지를 융합한 또 다른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아 부지 확보 등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육상 태양광발전의 대안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전KPS는 현재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대동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 설비(2MW)를 설치 중에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수상 태양광 발전 기술을 통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신사업과 관련,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업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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