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2017년 국제 냉·난방 전시회(ISH)’ 참가, 수출 지원사업 홍보

14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7년 국제 냉·난방 에너지기기 전시회(ISH)'에서 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가스안전공사 수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14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7년 국제 냉·난방 에너지기기 전시회(ISH)'에서 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가스안전공사 수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국내 기업 수출 강화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은 14일부터 닷새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7년 국제 냉·난방 에너지기기 전시회(ISH)'에 참가해 국내기업 수출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ISH 전시회는 전 세계 약 25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냉·난방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의 전시회다. 우리나라에서도 귀뚜라미보일러 등 15개사가 참여하고 약 5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기술’ 등 사업 성과와 기술력을 외국 기업과 인증기관에 홍보했다. 또 국내 참가기업과 관람객에게 가스안전공사 유럽·북미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지원센터를 알리며 기업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유럽과 북미사무소 내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사무공간, 현지통역, 시장조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21개국 55개 기관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공사 지원을 통한 가스제품 해외수출액 19억3000만달러, 해외인증수출액 4억4000만달러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기업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스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기능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시회 참가는 가스안전공사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의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KOTRA는 전시회 공간과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우리나라 가스안전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가스안전공사 측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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