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이상 LED로 교체시 사업비 1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 보조
지난해 98개 단지 2.3억 지원…올해 5억원으로 2배↑

서울시는 LED조명 보급 확대를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경우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하주차장 LED교체 시범사업으로 강서구 등 19개구·98개 단지에 총 2억3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지하주차장 조명 6만9000여개(단지별 700개)를 LED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1만2000MWh(단지별 124MWh)로 전기 절감 효과를 거뒀고, 단지별로 약 1400만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1개 단지별로 LED조명 총 교체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니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우수한 단지는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는 각 자치구로 이달 말일까지 교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LED로 지하주차장 조명을 교체하면 더 밝으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은 적은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교체비용을 지원하는만큼 에너지 절약 및 관리비 절감효과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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