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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이런 여행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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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금오도 비렁길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생동감이 움트는 봄이 사람들의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고, 날씨가 풀릴 것이라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년보다 1~4일 가량 빨리 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설렘은 더욱 커지고 있다.
누구보다 봄을 빨리 맞이하고 싶은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함께 하면 좋은 여행지들을 꼽아봤다.

◆수도권에서 만나는 이른 봄, 서울랜드 ‘이른 봄 꽃 파티’
서울랜드에 때이른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서울랜드는 3월 12일(일)까지 미리 봄을 만날 수 있는 ‘이른 봄 꽃 파티-프랭키 플라워 가든’을 선보인다.
서울랜드 정문 일대에 조성된 프랭키 플라워 가든은 인기 친환경 캐릭터 프랭키와 친구들을 적용한 이색 온실 정원으로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 희귀 양서류, 플라워월 등이 어우러져 봄꽃 터널을 이룬다. 봄의 전령사인 튤립 외에도 동백, 산수유, 개나리, 매화, 수선화 등 형형색색 봄꽃들이 만발해 싱그러운 봄내음을 선사하며, 봄의 정취를 담은 음악도 내내 흘러나와 겨우내 얼어있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이와 함께 성큼 찾아온 봄을 맞아 완연한 봄기운을 전하는 포토 서비스 ‘꽃보다 포토’와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를 만나는 생태체험 ‘행운톡톡! 복개구리 왕국’도 운영된다. 색종이로 개성 넘치는 나만의 개구리를 만들고 봄맞이 점프게임도 즐기는 ‘행운의 개구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봄철 특집 메뉴 10%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봄철 특집 메뉴는 서울랜드 원내 매장 3곳에서 판매한다. 봄내음 새싹 비빔밥, 다슬기 품은 냉이 된장찌개, 매콤한 꼬막 파스타 등 봄내음을 물씬 풍기는 음식으로 움추러 있던 몸을 깨워보는 것도 좋다.

◆바다 절경 위로 걷는 신선 트레킹, 전남 금오도 비령길
여수에서 첫날 쏟아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밤바다를 거닐고, 다음날은 금오도로 방향을 틀어도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에서 시작해 섬의 남쪽 둘레를 따라 나 있는 비렁길을 걸어보면 좋다. 18.5㎞의 비렁길은 5개 코스로 모두 들쑥날쑥한 금오도의 해안절벽을 따라 이어져 있다. 비렁길의 ‘비렁’은 ‘절벽’을 뜨사는 사투리다.
수직 절벽 90m 위에 설치된 데크를 걷다보면 아찔함도 잠시, 아름다운 다도해의 봄 풍경이 그마저도 이를 잊게 한다. 비렁길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함구미에서 두포에 이르는 5.5㎞ 구간.
특히 미역널방의 깎아지른 해안절경은 금오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1구간(1~2코스)이 숨은 비경에 눈이 즐거워지는 곳이라면 2구간(3~5코스)은 돌밭 사이로 흐르는 파도 소리에 귀가 즐거운 곳이니 취향대로 선택해 걸어도 좋다.
비렁길은 어느 코스든 약가느이 오르막길로 시작해 완만한 길과 내리막길로 이어지니 힘들지 않아 더 좋은 트레킹 코스로 추천할 수 있다.


◆가까운 일본, 환상적인 등나무 꽃이 눈 앞에
국내 봄 여행지가 무료하다면 가까운 일본으로 눈길을 돌려봐도 좋다.
도치기 현에 자리한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2014년도 CNN 선정 10개의 ‘드림 데스티네이션’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의 등나무 꽃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영혼의 나무’를 연상시키며, 150년 된 등나무가 만드는 마치 마법과도 같은 장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야간 개장 때 조명을 받은 등나무 꽃이 만들어 내는 광경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마저 만들어 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지역 명소로 꼽힌다. 등나무 꽃 만개 시기는 4월말부터 5월초 사이다.
작성 : 2017년 02월 21일(화) 09:52
게시 : 2017년 02월 24일(금) 09:15


김승교 기자 kimsk@electimes.com        김승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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